'특별한 음식'과 함께 결혼기념일을 챙기는 부부가 화제다.
미국 폭스뉴스는 지난 8월 21일(현지시각) "한 부부가 49년째 결혼 기념일마다 결혼식 당일 사용한 케이크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70년 결혼한 앤과 데이비드 부부는 특별하게 결혼기념일을 챙기고 있다. 바로 결혼식 때 사용한 케이크를 매년 돌아오는 결혼기념일마다 조금씩 꺼내먹는 것이다.
남편 데이비드 씨는 "25년째 웨딩케이크를 먹고 있는 부부 이야기를 TV에서 본 후 아이디어를 얻었다"면서 "식이 끝난 후 케이크를 냉동에 얼린 뒤 49년째 먹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위생 문제'에 대해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하지만 부부는 "여태까지 케이크를 먹고 아픈 적은 없었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이들은 케이크를 조금씩 꺼내먹었지만, 약 50년이나 섭취한 탓에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라고.
결국 부부는 "마지막 남은 부스러기 한 조각을 50주년 기념 케이크에 같이 넣어 구운 뒤 남은 기념일 동안 계속 먹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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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폭스뉴스는 지난 8월 21일(현지시각) "한 부부가 49년째 결혼 기념일마다 결혼식 당일 사용한 케이크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70년 결혼한 앤과 데이비드 부부는 특별하게 결혼기념일을 챙기고 있다. 바로 결혼식 때 사용한 케이크를 매년 돌아오는 결혼기념일마다 조금씩 꺼내먹는 것이다.
남편 데이비드 씨는 "25년째 웨딩케이크를 먹고 있는 부부 이야기를 TV에서 본 후 아이디어를 얻었다"면서 "식이 끝난 후 케이크를 냉동에 얼린 뒤 49년째 먹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위생 문제'에 대해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하지만 부부는 "여태까지 케이크를 먹고 아픈 적은 없었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이들은 케이크를 조금씩 꺼내먹었지만, 약 50년이나 섭취한 탓에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라고.
결국 부부는 "마지막 남은 부스러기 한 조각을 50주년 기념 케이크에 같이 넣어 구운 뒤 남은 기념일 동안 계속 먹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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