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필씨름하다가…팔목 부러진 대학생 '화들짝'

dkbnews@donga.com2019-08-31 11:00:01
공유하기 닫기
사진=유튜브 Rean Share, 해당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Rean Share, 해당 영상 캡처
친구와 팔씨름을 하던 대학생의 팔목이 부러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중국 상하이이스트는 지난 8월 26일(현지시각) "20대 대학생이 친구와 팔씨름을 하던 중 팔목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쑤성 창저우에서 학교를 다니는 쉬 씨(21)는 이달 초 같은과 친구와 팔씨름을 했다.

그런데 무언가 부러지는 듯한 소리와 함께 쉬 씨가 손에 힘을 줄 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병원을 찾은 쉬 씨. 엑스레이 촬영 결과, 그는 팔목 뼈가 두 동강이 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다가 팔 전체는 시퍼런 멍으로 뒤덮였다.

병원 측은 "양쪽이 팽팽하게 맞서다가 힘을 쓰는 방향이나 자세가 뒤틀리면서 골절이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포츠를 할 때는 갑자기 몸을 쓰지 말고 준비운동을 충분히 한 뒤에 몸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쉬 씨는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