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역 군인을 위한 98세 생일파티' 특별한 생일파티 맞이한 노인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9-08-28 14: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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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기본 욕구 중에는 자아실현의 욕구가 있다고 하죠. 미국의 한 98세 퇴역 군인은 일을 통해 자아실현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0일 리틀띵스가 퇴역 군인의 특별한 98번째 생일 축하 파티를 보도했습니다. 

바르톨로뮤 베니 피케토(Bartholomew “Bennie” Ficeto · 98)는 뉴저지 주 에디슨의 한 쇼핑몰에서 근무합니다. 그는 쇼핑몰에서 백보이(계산대 옆에 서서 계산을 마친 손님의 물건을 가방에 담아주는 직원)으로 일주일에 2번 4시간씩 일합니다.  



사진=유튜브 Inside Edition, 해당 영상 캡처
19세의 나이로 미 공군에 자원해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그는 북아프리카와 이탈리아 상공에서 'B-25 미첼 중거리 폭격기'를 조종했다고 합니다. 종전 이후 베니는 다양한 직업을 거쳐 은퇴했지만 그는 순식간에 지루함을 느꼈고 결국 쇼핑몰에 직업을 얻었습니다. 엄청난 열정의 소유자인 베니 할아버지는 98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다시 은퇴할 생각이 없다고 하는데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그를 칭찬합니다. 베니 씨의 상사 매니저 셀 마르코니(Sal Marconi)는 "베니는 뛰어난 유머 감각을 가졌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열정을 불러 일으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유튜브 Inside Edition, 해당 영상 캡처
최근 98세 생일을 맞은 베니 씨를 위해 직원들은 케이크, 축하 배지, 1940년대 노래를 부르는 USO(미국 위문 협회) 가수 초청을 포함한 감동적인 이벤트를 계획했습니다. 그는 매우 기뻐했지만 생일파티조차 열정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직원들은 파티를 위해 계속 자신의 일을 하려는 그를 말려야만 했다는데요.


베니 씨는 자신의 일은 물론이고 동료들, 손님들도 매우 좋아합니다. 그는 장수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입을 닫고 누구에게도 반박하지 말라"리고 조언하며 "단지 논쟁에서 물러나라. 그러면 모든 사람이 너를 좋아할 것이며, 모든 것에 대해서 말해줄 것"이라고 유쾌하게 답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이 쇼핑몰에서 동료들, 손님들과 함께 지낼 예정입니다. 

이규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