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혼수상태에 빠지는 원인은 대부분 뇌 손상으로 의사들은 이런 경우는 보통 회복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한 중국 부부는 사랑으로 5년간의 고된 간병 생활을 이겨내고 기적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8월 26일 넥스트샤크가 한 중국 부부의 사랑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중국 후베이성 상양시에 사는 리쯔화(Li Zhihua)는 2013년 8월 스쿠터를 타다가 오토바이에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리쯔화는 사고로 뇌에 큰 부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의사들은 그의 아내에게 리쯔화가 평생 혼수상태에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중국 후베이성 상양시에 사는 리쯔화(Li Zhihua)는 2013년 8월 스쿠터를 타다가 오토바이에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리쯔화는 사고로 뇌에 큰 부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의사들은 그의 아내에게 리쯔화가 평생 혼수상태에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의 아내 장귀환(Zhang Guihuan · 57)은 "의사는 남편이 지속적으로 식물인간 상태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장 씨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남편에게 위관 튜브를 시술하는 것을 거부했고 정성껏 남편을 돌봤습니다.
그녀는 매일 남편에게 '말을 걸고,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주고, 밥을 먹여주고, 위생을 살피는' 등 그를 살뜰히 돌봤는데요. 장 씨는 그렇게 2,000일 동안 하루에 20시간 이상 남편을 돌봤습니다. 심지어 남편이 자신이 옆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루에 2시간씩 자는 강행군을 5년 동안 계속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매일 남편에게 '말을 걸고,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주고, 밥을 먹여주고, 위생을 살피는' 등 그를 살뜰히 돌봤는데요. 장 씨는 그렇게 2,000일 동안 하루에 20시간 이상 남편을 돌봤습니다. 심지어 남편이 자신이 옆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루에 2시간씩 자는 강행군을 5년 동안 계속했다고 합니다.
고된 간병을 계속하다 보니 살이 22파운드(약 10kg)나 빠졌지만 그녀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하늘이 감동하기라도 한 듯 리씨는 작년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는데요. 그가 일어나자마자 한 말은 "(당신을) 사랑해!"라고 였다고 합니다. 의식은 되찾았지만 리는 재활을 위해 아직 병원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아내 장 씨는 인터뷰에서 "남편을 포기하려고 한 적은 없습니다. 그가 살아있는 한 그를 보살필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부의 사연은 SNS에 업로드되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진정한 사랑은 무엇보다 우선이다", "그녀를 존경한다", "감동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부부의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이규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
아내 장 씨는 인터뷰에서 "남편을 포기하려고 한 적은 없습니다. 그가 살아있는 한 그를 보살필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부의 사연은 SNS에 업로드되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진정한 사랑은 무엇보다 우선이다", "그녀를 존경한다", "감동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부부의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이규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