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수술을 받으면서 전신 마취 중에 틀니를 삼키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8월 13일 "용종제거 수술을 받던 70대 남성이 자신의 틀니를 삼켜버리는 일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영국의 한 병원에서 전신마취 상태로 용종제거 수술을 받던 72세의 한 남성이 수술 후 퇴원해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음식을 잘 넘기지 못했고 기침할 때 목에서 피가 나오기 시작했다. 병원을 다시 찾아 피검사와 흉부 엑스레이를 찍었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이어 72세 남성의 코 안으로 튜브를 삽입해 검사를 실시했다. 그랬더니 식도 부분에서 틀니가 발견됐다.
의료진은 "전신 마취 상태로 수술을 받던 남성의 목 안쪽으로 틀니가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희박하긴 하지만 간혹 이러한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그제서야 남성도 "수술 후 틀니를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남성은 결국 폐렴 치료와 함께 2차례의 추가 수술을 받고 수혈도 해야 했다. 그렇게 여러 차례의 수술을 받은 후 정상적인 몸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전신마취 수술을 하면서 틀니가 넘어가는 경우가 더러 있다"면서 "의학계에도 여러 차례 보고된 바가 있다"고 설명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페이스북 구독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8월 13일 "용종제거 수술을 받던 70대 남성이 자신의 틀니를 삼켜버리는 일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영국의 한 병원에서 전신마취 상태로 용종제거 수술을 받던 72세의 한 남성이 수술 후 퇴원해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음식을 잘 넘기지 못했고 기침할 때 목에서 피가 나오기 시작했다. 병원을 다시 찾아 피검사와 흉부 엑스레이를 찍었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이어 72세 남성의 코 안으로 튜브를 삽입해 검사를 실시했다. 그랬더니 식도 부분에서 틀니가 발견됐다.
의료진은 "전신 마취 상태로 수술을 받던 남성의 목 안쪽으로 틀니가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희박하긴 하지만 간혹 이러한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그제서야 남성도 "수술 후 틀니를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남성은 결국 폐렴 치료와 함께 2차례의 추가 수술을 받고 수혈도 해야 했다. 그렇게 여러 차례의 수술을 받은 후 정상적인 몸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전신마취 수술을 하면서 틀니가 넘어가는 경우가 더러 있다"면서 "의학계에도 여러 차례 보고된 바가 있다"고 설명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