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예능 ‘아이돌학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솜혜인이 동성연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측성 글을 올릴 경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경고도 했다.
솜혜인은 8월 13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가 사랑해서, 당당해서, 잘못이 아니니까, 커밍아웃한 것”이라며 커밍아웃을 한 심경을 밝혔다.
솜혜인은 “사람들한테 눈에 띄고자 커밍아웃을 한 게 아니다”며 “사람들은 생각이 다르고, 동성애를 혐오하실 수 있다. 그건 각자의 가치관”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솜혜인은 “동성애를 이해해달라고, 좋아해달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다. 저를 좋아해달라고 구걸하고, 저를 알아달라고 하는 게 아니다.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라며 “추측성 글, 영상을 올리면 법적 처분하겠다”고 경고했다.
솜혜인은 8월 13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가 사랑해서, 당당해서, 잘못이 아니니까, 커밍아웃한 것”이라며 커밍아웃을 한 심경을 밝혔다.
솜혜인은 “사람들한테 눈에 띄고자 커밍아웃을 한 게 아니다”며 “사람들은 생각이 다르고, 동성애를 혐오하실 수 있다. 그건 각자의 가치관”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솜혜인은 “동성애를 이해해달라고, 좋아해달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다. 저를 좋아해달라고 구걸하고, 저를 알아달라고 하는 게 아니다.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라며 “추측성 글, 영상을 올리면 법적 처분하겠다”고 경고했다.
솜혜인이 동성을 좋아한다고 밝힌 건 지난달 31일이다. 당시 솜혜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실 나에겐 아주 아주 아주 예쁜 여자친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솜혜인은 이달 11일 여성의 손을 잡은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나의 예쁜 그녀 My lovely girl”이라고 적었다.
솜혜인은 “제 여자친구는 머리가 숏컷이고, 그저 제 여친 스타일”이라며 “제 여자친구한테 남자냐고, 여자냐고 물어보는 건 애인 입장에서 속상하다”고 밝혔다.
누리꾼의 관심이 이어지자 솜혜인은 “커밍하웃 맞다”면서 “동성연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모님도 알고 계신다”며 “저 안 불쌍하다. 진짜 행복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자신을 걱정하는 이들에게 “고맙다. 진짜 힘이 되는 얘기 뿐”이라며 “아무렇지 않다. 걱정 응원 다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이하 솜혜인 심경 글 전문▼
계속해서 추측성 기사와 글, 영상 올리면 법적 처분하겠습니다. 제가 사랑해서 당당해서 잘못이 아니니까 커밍아웃한 것입니다. 사람들한테 눈에 띄고자 커밍아웃을 한 게 아닙니다. 어느 누가 커밍아웃을 가벼운 생각으로 합니까. 사람들은 생각이 다르고 동성애를 혐오하실 수 있습니다. 그건 각자의 가치관입니다. 동성애를 이해해달라고 좋아해달라고 강요하는 게 아닙니다. 저를 좋아해달라고 구걸하고, 저를 알아달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고,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입니다. 저는 제 사람들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어그로가 끌고 싶어서 자극적으로 추측하시고 피셜글이 아닌 글을 계속 쓰시면 저도 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법적 대응을 하겠습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