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부르며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뭐든지 지나치면 독이 되는 법. 중국의 한 남성이 노래방에서 무리하게 고음을 소화하려다 기흉이 발생했습니다.
8월 9일 넥스트샤크에 따르면 중국 장시성 난창현에 사는 왕모 씨(65)는 최근 고음이 있는 노래를 연달아 10곡 부르고 가슴 통증을 느꼈습니다.
8월 9일 넥스트샤크에 따르면 중국 장시성 난창현에 사는 왕모 씨(65)는 최근 고음이 있는 노래를 연달아 10곡 부르고 가슴 통증을 느꼈습니다.
왕 씨는 "고음이 있는 노래 몇 곡을 부른 후 저는 정말 신이 났습니다. 그런데 이후로 숨 쉬는 게 불편해졌습니다"라고 당시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노래를 더 부르고 싶어 이 증상을 무시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계속됐고 다음날 근처 병원을 찾았습니다. 왕 씨는 결국 기흉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 펑빈페이(Peng Bin-Fei)는 왕 씨가 고음을 부를 때 폐의 압력이 높아져 기흉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래방에서 즐길 때에는 2시간 이하로 즐기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의사 펑빈페이(Peng Bin-Fei)는 왕 씨가 고음을 부를 때 폐의 압력이 높아져 기흉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래방에서 즐길 때에는 2시간 이하로 즐기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온라인에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이 남자는 정말 목숨을 걸고 노래했다", "이런 일이 실제로 생길 줄 상상도 못 했다. 내가 낮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규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
이규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