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앞둔 지드래곤 518달러 그림 판매…총 수익 12억원 예상

박태근 기자
박태근 기자2019-08-05 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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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군 복무 중인 빅뱅의 지드래곤이 제대를 앞두고 해외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8월 5일 뉴스엔은 지드래곤이 10월 26일 제대를 앞두고 화가로 변신해 아시아 주요 국가를 순회하는 '언타이틀드2017'(Untitled2017) 전시회를 지난 8월 1일 열었다고 전했다.



첫번째 전시 장소는 대만 타이베이이며, 지드래곤의 그림 7점이 걸려있다고 한다.

아크릴 판화로 제작된 해당 작품들은 구매도 가능한데, 에디션 300번까지 한정 제작된 '언타이틀드2017' 작품은 518달러(약 62만원)이고, 나머지 '플라워 로드' 시리즈는 1점당 218달러(약 26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플라워 로드’는 1점당 700개씩 모두 4200개가 만들어졌으며, 모든 작품이 팔릴 경우 예상 수익은 약 12억7800만 원에 이른다고. 입장료는 300타이완달러(약 1만1000원)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군 복무 중 영리를 목적으로 한 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국방부 측은 스포츠투데이에 "입대 전 저작권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영리활동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전시회와 작품을 아크릴 판화로 제작·판매하는 과정에서 당사자가 직, 간접적으로 관여를 했다면 이는 영리활동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겔러리 측은 "지드래곤이 군 입대 전 직접 그린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디지털 인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중국 상하이,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