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청 보다 '등산' 즐기는 4세 아이... '봉우리 46개 정복'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9-08-05 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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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에 사는 아이가 등반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습니다. 8월 1일 GMA(Good Morning America)는 애디론댁 산맥의 모든 봉우리를 정복한 매브 네스빗(Maebh Nesbitt·5)의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아이의 어머니 시오반 카니-네즈빗(Siobhan Carney-Nesbitt)은 매브를 임신했을 때부터 아이와 등산하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4세가 되자 시오반은 "등산하러 가자. 엄마랑 등산하러 갈 수 있어"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매브는 TV 시청 보다 등산을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부모는 애디론댁 산맥의 모든 봉우리를 오르면 가입할 수 있는 46 클럽(46ers club)에 속해 있습니다. 시오반은 회장직을 맡을 정도로 열정이 대단합니다.

부모는 매브에게 "네가 스스로 모든 산맥을 오르면 물통에 붙일 스티커를 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매브에게 이 말은 충분한 동기가 되었습니다. 


지난 7월 매브는 다섯 번째 생일을 이틀 앞두고 애디론댁산맥의 모든 봉우리를 올라 최연소 클럽 멤버가 됐습니다. 

시오반은 "매브는 걸을 수 있을 때부터 등산했습니다.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낮은 등산로들이 있고, 아이들은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매브는 GMA에 "등산은 너무 재미가 있어서 다른 아이들도 등산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본인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꼬마 등산인의 하산길은 미소가 끊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다음 등반길은 어디가 될까요?

이규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