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핥은 후 박테리아에 감염돼 팔다리를 잃은 주인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미국 머큐리뉴스는 지난 8월 4일 "휴가에서 돌아온 주인을 반려견이 핥은 후 박테리아에 감염되면서 팔다리 절단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고 전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살고 있는 마리 트레이너는 남편 매튜와 카리브해로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왔다. 그렇게 오랜만에 주인을 본 반려견은 온몸을 핥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후 마리는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 체온은 올랐다가 하락하기를 반복했다. 남편은 아내를 응급실로 옮겼다.
병원 측 담당의사는 "마리가 패혈증에 걸려 팔다리를 절단하지 않으면 당장 죽을 수도 있다"고 설명하면서 수술을 하게 됐다.
그렇게 마리는 두 팔과 다리를 모두 절단하는 수술을 감행했다. 8번의 수술을 받았고 무려 80여 일을 병원에 있으면서 간신히 정상적으로 숨을 쉴 수 있게 됐다.
의사는 "반려견이 핥으면서 마리에게 있던 상처에 박테리아가 감염돼 온 몸을 돌아다니게 됐다"고 원인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반응이 일어날 확률은 사실상 극히 드물다"면서 "일반적으로 이렇게 번질 수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페이스북 구독
미국 머큐리뉴스는 지난 8월 4일 "휴가에서 돌아온 주인을 반려견이 핥은 후 박테리아에 감염되면서 팔다리 절단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고 전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살고 있는 마리 트레이너는 남편 매튜와 카리브해로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왔다. 그렇게 오랜만에 주인을 본 반려견은 온몸을 핥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후 마리는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 체온은 올랐다가 하락하기를 반복했다. 남편은 아내를 응급실로 옮겼다.
병원 측 담당의사는 "마리가 패혈증에 걸려 팔다리를 절단하지 않으면 당장 죽을 수도 있다"고 설명하면서 수술을 하게 됐다.
그렇게 마리는 두 팔과 다리를 모두 절단하는 수술을 감행했다. 8번의 수술을 받았고 무려 80여 일을 병원에 있으면서 간신히 정상적으로 숨을 쉴 수 있게 됐다.
의사는 "반려견이 핥으면서 마리에게 있던 상처에 박테리아가 감염돼 온 몸을 돌아다니게 됐다"고 원인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반응이 일어날 확률은 사실상 극히 드물다"면서 "일반적으로 이렇게 번질 수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https://image.donga.com/soda2019/mobile/images/common/addsodachannel.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