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하고 좋아 vs 무성의”…사진 속 집들이 음식, 어떤가요?

dkbnews@donga.com2019-08-04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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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트판
'배달음식'으로 꽉 채운 집들이 사진에 의견이 분분합니다.

7월 29일 인터넷상에는 '현재 논란 중인 집들이 음식'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여러 종류의 배달 음식이 차려져 있습니다. '상다리가 휘어지겠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상을 꽉 채운 모습입니다. 피자부터 떡볶이, 샐러드, 볶음밥, 롤, 연어, 치킨, 갈비찜 등 다양한데요.

논란이 된 이유는 '배달 음식'으로만 채웠다는 것과 포장 용기 그대로 내놨기 때문입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배달 음식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포장 용기째 내놓은 것은 성의가 없어 보인다"고 아쉬움을 표했고요.

한 네티즌은 "기성세대들은 엄청 싫어할 듯. 그냥 그릇에 옮겨담았으면 좋았을 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전혀 문제 없는데? 짜장면만 시켜주는 집도 많은데 저정도면 푸짐하고 좋다. 접시에 옮겨담으면 저 많은 설거지는 누가 다 할거냐", "진수성찬이라 오히려 감사하다" 등의 반응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만약 윗사람을 초대한 거라면 그릇에 담아드리는 게 예의아닐까"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사진 속 집들이 음식,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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