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노쇼’ 사태의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앞으로 호날두를 응원하지 않겠다고 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7월 3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C Sports+의 의뢰를 받아 지난 7월 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호날두에 대한 팬심 변화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에 따르면, ‘향후에 응원 안 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이 79.4%로 나타났다.
반면 ‘향후에 응원할 것’이라는 응답은 9.3%에 그쳤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C Sports+의 의뢰를 받아 지난 7월 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호날두에 대한 팬심 변화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에 따르면, ‘향후에 응원 안 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이 79.4%로 나타났다.
반면 ‘향후에 응원할 것’이라는 응답은 9.3%에 그쳤다.
기존에 호날두의 ‘팬이었다’는 응답은 45.9%, ‘팬이 아니었다’는 응답은 42.8%로 비슷하게 집계됐으나, 기존에 호날두의 팬이었다는 230명 중 85.6%가 팬심을 철회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날두의 ‘노쇼’에 대한 책임은 실질적 주최 측인 ‘한국프로축구연맹’이라는 응답이 25.3%로 가장 많았고, ‘결장한 호날두’(22.7%), ‘호날두가 속한 유벤투스’(18.3%), ‘행사를 주최한 더페스타’(17.3%)가 그 뒤를 이었다.
앞서 7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이탈리아)와 팀K리그 간 친선경기에 호날두가 결장하면서 호날두의 노쇼 사태가 불거졌다.
이로 인해 호날두는 당시 경기장을 찾은 6만여 관중은 물론 한국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으며, 이번 노쇼 파문과 관련해 유벤투스 내한 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 민사소송도 제기된 상태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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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노쇼’에 대한 책임은 실질적 주최 측인 ‘한국프로축구연맹’이라는 응답이 25.3%로 가장 많았고, ‘결장한 호날두’(22.7%), ‘호날두가 속한 유벤투스’(18.3%), ‘행사를 주최한 더페스타’(17.3%)가 그 뒤를 이었다.
앞서 7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이탈리아)와 팀K리그 간 친선경기에 호날두가 결장하면서 호날두의 노쇼 사태가 불거졌다.
이로 인해 호날두는 당시 경기장을 찾은 6만여 관중은 물론 한국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으며, 이번 노쇼 파문과 관련해 유벤투스 내한 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 민사소송도 제기된 상태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