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혜련(49)이 굴곡진 인생사를 공개했다.
조혜련은 7월 24일 방송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그간 방송을 통해 공개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고백했다.
조혜련은 아이들이 엄마의 손길이 필요할 때 바쁜 연예계 활동 탓에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늘 부족했다. 큰 딸 윤아와 충돌도 생겼다.
조혜련은 “윤아 같은 경우는 정말 공부를 잘했다”며 “윤아는 중학교 3학년 때까지 한 번도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혜련은 “그러고 나서 윤아는 명문고에 들어가 2달 만에 그만 뒀다”며 “윤아의 주장은 그거 였다. 자기는 공부가 싫다고 했다. ‘내가 왜 공부를 했냐면 외로워서. 그걸로 풀었어. 공부하면, 1등하면 사람들이 봐주니까. 너무 괴롭고 살고 싶지 않았어. 그래서 때려치운 거야.’ 이렇게 말했다.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7월 24일 방송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그간 방송을 통해 공개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고백했다.
조혜련은 아이들이 엄마의 손길이 필요할 때 바쁜 연예계 활동 탓에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늘 부족했다. 큰 딸 윤아와 충돌도 생겼다.
조혜련은 “윤아 같은 경우는 정말 공부를 잘했다”며 “윤아는 중학교 3학년 때까지 한 번도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혜련은 “그러고 나서 윤아는 명문고에 들어가 2달 만에 그만 뒀다”며 “윤아의 주장은 그거 였다. 자기는 공부가 싫다고 했다. ‘내가 왜 공부를 했냐면 외로워서. 그걸로 풀었어. 공부하면, 1등하면 사람들이 봐주니까. 너무 괴롭고 살고 싶지 않았어. 그래서 때려치운 거야.’ 이렇게 말했다.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혜련은 “그래서 1년 2개월을 놀게 했다”며 “(그래서 윤아가) 아무 것도 안하고, 집에서 누워 있었다. 그런데도 엄마를 용서 안 하더라. 어떨 때는 ‘엄마가 미워!’, ‘왜 이혼했어?’(라고 했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미안한 마음에) ‘공부하지마. 그만해. 안 해도 돼. 그냥 집에 있어’(라고 했다)”며 “그러고 제가 무릎을 꿇었다. ‘엄마가 잘못했다’(고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2012년 결혼 13년 만에 남편과 이혼한 조혜련은 2년 뒤인 2014년 재혼했다. 조혜련은 이혼할 당시 이성미·박미선 등 선배 개그우먼들에게 의지했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미안한 마음에) ‘공부하지마. 그만해. 안 해도 돼. 그냥 집에 있어’(라고 했다)”며 “그러고 제가 무릎을 꿇었다. ‘엄마가 잘못했다’(고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2012년 결혼 13년 만에 남편과 이혼한 조혜련은 2년 뒤인 2014년 재혼했다. 조혜련은 이혼할 당시 이성미·박미선 등 선배 개그우먼들에게 의지했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전 남편과) 정리를 해야 하나, 생각할 때 제가 (선배들을) 찾아갔다”며 “선배는 ‘한 번 더 신중하게 생각해봐라’고 했다. 그럴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조혜련이 (이혼)해야 할 거 같다고 그래서, 하라고 했다”며 “힘들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선배 개그우먼들은 조혜련의 새 출발을 응원해주기도 했다.
박미선은 “‘내 주변에서 재혼한 사람 중 제일 성공한 사람이 조혜련’이라고 항상 얘기하고 다닌다”며 “조혜련 신랑은 정말 최고다. 잘 만났다”고 말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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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은 “조혜련이 (이혼)해야 할 거 같다고 그래서, 하라고 했다”며 “힘들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선배 개그우먼들은 조혜련의 새 출발을 응원해주기도 했다.
박미선은 “‘내 주변에서 재혼한 사람 중 제일 성공한 사람이 조혜련’이라고 항상 얘기하고 다닌다”며 “조혜련 신랑은 정말 최고다. 잘 만났다”고 말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