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친 골프공에 맞은 6살 소녀 사망…가족들 '충격'

dkbnews@donga.com2019-07-18 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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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참고사진 출처= ⓒGettyImagesBank
6살 아이가 아버지가 친 골프공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현지 매체는 7월 17일(이하 현지시각) "아버지와 함께 골프장을 방문한 여자 아이가 골프공에 맞아 숨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15일 유타주에 위치한 한 골프장을 찾은 부녀. 딸 아리아는 아버지가 골프를 즐기는 사이에 카트에 앉아 이를 구경했다.

그런데 아버지가 친 공이 딸아이에 몸에 맞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아리아는 재빨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유가족은 현지 언론에 "아리아는 아빠와 골프장에 가는 걸 좋아했다. 현재 아리아의 가족들은 큰 충격에 휩싸인 상태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사고를 조사한 경찰은 "아이가 탄 카트가 남성의 뒤에 세워져 있지 않았다. 45~90도 사이에 있었다. 비극적 사고"라고 안타까워했다.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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