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묵직한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사진기자 A씨. 어깨 부위에 통증이 지속되고 급기야 염증 때문에 팔을 올리지 못하는 ‘오십견’ 진단을 받았습니다. 주위에서는 철봉에 매달려 보라라고 합니다. 오십견으로 어깨 근육이 쪼그라들었으니 철봉에 매달려 어깨 펴기 운동을 하면 낫다는 것입니다.
언뜻 설득력 있어 보이는 말이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민간 처방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근육 운동을 할 때는 2kg에서 3kg, 다시 5kg 식으로 강도를 서서히 높여 나가야 한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하지만 철봉 매달리기나 팔굽혀펴기 등 어깨 강화에 좋은 운동들은 무게를 서서히 높일 수가 없습니다. 단번에 어깨가 체중을 모두 지탱해야 합니다.
언뜻 설득력 있어 보이는 말이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민간 처방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근육 운동을 할 때는 2kg에서 3kg, 다시 5kg 식으로 강도를 서서히 높여 나가야 한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하지만 철봉 매달리기나 팔굽혀펴기 등 어깨 강화에 좋은 운동들은 무게를 서서히 높일 수가 없습니다. 단번에 어깨가 체중을 모두 지탱해야 합니다.
턱걸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대개 일반인들은 어깨 주변 대근육이 강하지 않은데, 이런 상태에서 체중을 오롯이 어깨에 실으면 근육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회전근개건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철봉 매달리기, 팔굽혀펴기, 턱걸이 모두 근력 강화에 좋은 운동이지만 어깨통증이 있거나 근력이약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철봉 매달리기, 팔굽혀펴기, 턱걸이 모두 근력 강화에 좋은 운동이지만 어깨통증이 있거나 근력이약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깨에 큰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은 없을까요? 어깨관절 질환만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N병원의 이 모 원장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권했습니다.
△ 충분한 스트레칭 필수
△ 서서 벽을 보고 팔굽혀펴기
△ 무릎 바닥에 대고 천천히 팔굽혀펴기
△ 턱걸이는 어깨 너비만큼 팔을 벌려 철봉을 손등이 보이게 잡고, 팔과 등 근육 힘으로 당기며 머리까지만 올려주기
△ 충분한 스트레칭 필수
△ 서서 벽을 보고 팔굽혀펴기
△ 무릎 바닥에 대고 천천히 팔굽혀펴기
△ 턱걸이는 어깨 너비만큼 팔을 벌려 철봉을 손등이 보이게 잡고, 팔과 등 근육 힘으로 당기며 머리까지만 올려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