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雨期)에 강물이 불어나 다리가 잠기자 위험을 감수하고 학교에 가는 베트남 어린이들의 실상이 전해졌습니다. 후오이 하 마을 사람들은 목숨 걸고 강을 건너 아이들을 등교시키고 있었는데요. 베트남 뉴스매체 VOV가 지난해 공개한 사진과 영상이 또 다시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남 침 강에는 본래 대나무로 만든 다리가 놓여 있지만 물이 불어나는 우기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강을 건너야 학교에 갈 수 있기에 마을 사람들은 그야말로 목숨을 겁니다. 젊은 아버지들은 아이들을 커다란 비닐 봉투에 들어가게 한 뒤 물이 새어 들어가지 않도록 끄트머리를 잘 묶어 손에 단단히 걸고 강을 건넙니다. 대나무 뗏목에 올라 밧줄을 잡아당기며 건너는 방법도 있지만 거센 물살 탓에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남 침 강에는 본래 대나무로 만든 다리가 놓여 있지만 물이 불어나는 우기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강을 건너야 학교에 갈 수 있기에 마을 사람들은 그야말로 목숨을 겁니다. 젊은 아버지들은 아이들을 커다란 비닐 봉투에 들어가게 한 뒤 물이 새어 들어가지 않도록 끄트머리를 잘 묶어 손에 단단히 걸고 강을 건넙니다. 대나무 뗏목에 올라 밧줄을 잡아당기며 건너는 방법도 있지만 거센 물살 탓에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