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도심에 매미나방이 습격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7월 9일 군과 주민 제보에 따르면 최근 개체 수가 급증한 외래종 매미나방이 시내 건물과 공공시설, 전신주, 공설운동장, 거리 등에 벌떼처럼 몰려들어 집단 서식하고 있다.
상가와 주택가에도 헤아릴 수 없는 매미나방이 매달리면서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매미나방 알집 한 개에서 수백개, 수천개의 알이 부화하면서 개체 수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산림해충병 방재단을 긴급 투입, 밤낮없는 방제에 나서는 등 매미나방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관계자는 "주요 서식지에 살충제를 살포하고 매미나방 알집을 찾아 폐기하는 방식으로 방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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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군과 주민 제보에 따르면 최근 개체 수가 급증한 외래종 매미나방이 시내 건물과 공공시설, 전신주, 공설운동장, 거리 등에 벌떼처럼 몰려들어 집단 서식하고 있다.
상가와 주택가에도 헤아릴 수 없는 매미나방이 매달리면서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매미나방 알집 한 개에서 수백개, 수천개의 알이 부화하면서 개체 수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산림해충병 방재단을 긴급 투입, 밤낮없는 방제에 나서는 등 매미나방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관계자는 "주요 서식지에 살충제를 살포하고 매미나방 알집을 찾아 폐기하는 방식으로 방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