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한 바가지..." 누리꾼 눈물 쏟게 한 G마켓 광고
kimgaong@donga.comkimgaong@donga.com2019-07-08 17:56:52
오픈마켓 ‘G마켓’이 공개한 캠페인성 광고가 화제입니다.
G마켓은 5월 29일 ‘반려견 쇼핑 금지’라는 제목의 광고를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광고에는 3인 가족이 등장합니다. 한 어린이가 강아지 인형을 사달라고 울며 조릅니다. 부모는 결국 아이의 말을 들어줍니다.
아이는 강아지 인형과 한 가족이 됩니다. 잠도 같이 자고 밥도 같이 먹습니다. 하지만 새 인형이 생긴 아이는 강아지 인형을 방치합니다. 이내 강아지 인형은 쓰레기와 함께 버려집니다.
영상에서 강아지 인형은 실제 ‘반려견’으로 바뀝니다. 반려견이 '인형'처럼 소비되고 결국은 상당수가 유기되는 현실을 꼬집은 겁니다.
G마켓은 5월 29일 ‘반려견 쇼핑 금지’라는 제목의 광고를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광고에는 3인 가족이 등장합니다. 한 어린이가 강아지 인형을 사달라고 울며 조릅니다. 부모는 결국 아이의 말을 들어줍니다.
아이는 강아지 인형과 한 가족이 됩니다. 잠도 같이 자고 밥도 같이 먹습니다. 하지만 새 인형이 생긴 아이는 강아지 인형을 방치합니다. 이내 강아지 인형은 쓰레기와 함께 버려집니다.
영상에서 강아지 인형은 실제 ‘반려견’으로 바뀝니다. 반려견이 '인형'처럼 소비되고 결국은 상당수가 유기되는 현실을 꼬집은 겁니다.
해당 광고는 ‘쇼핑할 수 없는 단 한 가지, 가족’이라는 카피를 내걸며 반려동물이 사고파는 상품이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G마켓은 광고에서 “유행이 지났거나 나이가 들거나 털이 많이 빠지거나 시끄럽게 짖는다는 이유로 매년 10만 마리의 반려견이 버려지고 있다”면서 “반려견은 인형이 아니다. 오직 당신만을 바라보고 따르고 사랑하는 가족”이라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반려견을 쇼핑하지 말고 반려견을 위해 쇼핑하라”면서 G마켓에서 반려동물 용품을 구매하면 판매 수익 일부를 유기견 복지에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은 7월 8일 기준 1000만 회를 넘으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누리꾼들은 “광고지만 집중해서 보게 된다. 영화관 광고로 많이 보여주면 좋을 듯”,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있다가 갑자기 강아지로 바뀐 거 보고 바로 눈물 흘렸다”, “눈물 한 바가지”, “제가 본 쇼핑 사이트 광고 중에서 가장 인상 깊고 무거운 문구다. 이런 광고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TV에서 보고 광고가 멋있어서 유튜브로 찾아옴. 광고기획자 상줘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페이스북 구독
G마켓은 광고에서 “유행이 지났거나 나이가 들거나 털이 많이 빠지거나 시끄럽게 짖는다는 이유로 매년 10만 마리의 반려견이 버려지고 있다”면서 “반려견은 인형이 아니다. 오직 당신만을 바라보고 따르고 사랑하는 가족”이라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반려견을 쇼핑하지 말고 반려견을 위해 쇼핑하라”면서 G마켓에서 반려동물 용품을 구매하면 판매 수익 일부를 유기견 복지에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은 7월 8일 기준 1000만 회를 넘으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누리꾼들은 “광고지만 집중해서 보게 된다. 영화관 광고로 많이 보여주면 좋을 듯”,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있다가 갑자기 강아지로 바뀐 거 보고 바로 눈물 흘렸다”, “눈물 한 바가지”, “제가 본 쇼핑 사이트 광고 중에서 가장 인상 깊고 무거운 문구다. 이런 광고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TV에서 보고 광고가 멋있어서 유튜브로 찾아옴. 광고기획자 상줘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