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망에 쓰레기 치우던 어부…4000만 원대 용연향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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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뉴스2019-07-06 1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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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일리메일
한 어부가 그물망에 걸린 쓰레기를 치우다가 우연히 용연향을 얻게 돼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4일 "한 어부가 어망에서 건진 쓰레기 더미를 무심코 방치했지만 알고보니 엄청난 가치가 있는 용연향이었다"고 전했다.



태국에서 어부일을 하고 있는 수왓. 그는 5년 전 어업 도중 바다에 떠다니는 노란색 덩어리가 어망에 끌려와 쓰레기인줄로만 알았다. 덩어리를 창고에 넣어두고 심심할 때마다 꺼내 칼집을 내며 가지고 놀았다.

그런데 우연히 TV를 보다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슷한 노란색 덩어리와 비슷한 물체가 비싼 가격에 팔리는 것을 보게 됐다.

출처= 데일리메일
수왓은 전문가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덩어리의 감정을 맡겼다. 전문가는 "이것은 단순한 쓰레기가 아니라 바다의 황금으로 불리는 용연향이다"고 밝혔다.


용연향은 향유고래의 토사물로 처음엔 냄새가 고약하지만 은은향 향기를 지녀 향료나 약재로 사용된다. 수왓이 그동안 칼집을 내면서 용연향을 손상했지만 그래도 4000만 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수왓은 "용연향도 몰라보고 참 바보같다"면서 "그래도 적정한 가치를 받았으니 기분이 좋다. 하지만 그동안 칼집을 내며 잘라낸 것이 후회된다"고 말했다.

동네 사람들도 "용연향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것이 안타깝다"고 뒤늦게 후회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