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노인이 자리 양보가 필요없다고 적힌 카드를 목에 걸고 대중교통에 탑승해 시선을 모았다.
호주뉴스닷컴은 지난 7월 2일 "한 노인이 나는 자리 양보가 필요없다고 적힌 카드를 목에 걸고 지하철에 탑승했다"고 전했다.
중국 랴오닝성 다렌에 살고 있는 류(76)는 자리 양보가 필요없다고 적힌 카드를 목에 걸고 다닌다. 류 씨가 이렇게 하고 다니는 모습을 누군가 찍어 SNS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류는 "젊은이들이 힘든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의자에 앉는 것이 편하지만 서있는 자체도 나는 괜찮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을 하고 돌아가는 청년들이 귀가하는 길이 편했으면 좋겠다"면서 "굳이 자리를 양보하려고 일어나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얼까 하다가 생각해 냈다"고 덧붙였다.
류는 최근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서 젊은이들이 양보할 때마다 거절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한다. 또한 계속적인 거절이 반복돼 묘수를 찾던 중이었다.
결국 류는 자리가 필요없다고 적힌 카드를 목에 걸기로 했다.
SNS상에서 청년들은 "의식있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면서 "아무리 그렇더라도 자리를 더 양보해주고 싶을 것 같다"고 웃었다.
전문가들도 "서로간의 세대를 이해하려는 감정은 아주 좋은 것이다"면서 "윗사람이 먼저 아랫사람을 이해하고 나선다면 서로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평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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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닷컴은 지난 7월 2일 "한 노인이 나는 자리 양보가 필요없다고 적힌 카드를 목에 걸고 지하철에 탑승했다"고 전했다.
중국 랴오닝성 다렌에 살고 있는 류(76)는 자리 양보가 필요없다고 적힌 카드를 목에 걸고 다닌다. 류 씨가 이렇게 하고 다니는 모습을 누군가 찍어 SNS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류는 "젊은이들이 힘든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의자에 앉는 것이 편하지만 서있는 자체도 나는 괜찮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을 하고 돌아가는 청년들이 귀가하는 길이 편했으면 좋겠다"면서 "굳이 자리를 양보하려고 일어나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얼까 하다가 생각해 냈다"고 덧붙였다.
류는 최근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서 젊은이들이 양보할 때마다 거절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한다. 또한 계속적인 거절이 반복돼 묘수를 찾던 중이었다.
결국 류는 자리가 필요없다고 적힌 카드를 목에 걸기로 했다.
SNS상에서 청년들은 "의식있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면서 "아무리 그렇더라도 자리를 더 양보해주고 싶을 것 같다"고 웃었다.
전문가들도 "서로간의 세대를 이해하려는 감정은 아주 좋은 것이다"면서 "윗사람이 먼저 아랫사람을 이해하고 나선다면 서로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평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