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가 먹이인 줄 알고 새끼에게 먹이는 어미새
dkbnews@donga.comkimgaong@donga.com2019-07-06 16:00:01
어미새가 새끼에게 담배 꽁초를 먹이로 주는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7월 1일 "한 해변에서 어미새가 새끼에게 담배 꽁초를 먹여주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카렌 메이슨은 미국 플로리다주 해변에서 다소 충격적인 모습을 포착해 자신의 SNS에 올렸다.
사진 속에는 검은집게 제비갈매기 어미가 새끼에게 먹이를 먹여주고 있는 다정한 모습이다. 하지만 먹이를 보면 그것이 바로 담배 꽁초임을 알 수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메이슨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공개하면서 "사진을 보고 있는 당신이 담배를 피고 있는 흡연자라면 꽁초를 부디 아무데나 버리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인간이 무심코 던진 쓰레기로 야생동물들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우리가 나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메이슨이 정말 대단한 장면을 포착했다"면서 "바닷속도 플라스틱으로 문제지만 해양 생물들도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위협을 받고 있다. 이제는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외 네티즌들도 "저렇게 귀여운 새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담배꽁초를 먹이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면서 "해양 오염 수준이 상당히 심각한 듯 보인다"고 걱정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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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7월 1일 "한 해변에서 어미새가 새끼에게 담배 꽁초를 먹여주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카렌 메이슨은 미국 플로리다주 해변에서 다소 충격적인 모습을 포착해 자신의 SNS에 올렸다.
사진 속에는 검은집게 제비갈매기 어미가 새끼에게 먹이를 먹여주고 있는 다정한 모습이다. 하지만 먹이를 보면 그것이 바로 담배 꽁초임을 알 수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메이슨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공개하면서 "사진을 보고 있는 당신이 담배를 피고 있는 흡연자라면 꽁초를 부디 아무데나 버리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인간이 무심코 던진 쓰레기로 야생동물들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우리가 나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메이슨이 정말 대단한 장면을 포착했다"면서 "바닷속도 플라스틱으로 문제지만 해양 생물들도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위협을 받고 있다. 이제는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외 네티즌들도 "저렇게 귀여운 새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담배꽁초를 먹이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면서 "해양 오염 수준이 상당히 심각한 듯 보인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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