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이의 학대를 지켜보던 의붓형의 신고로 부모가 체포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6월 30일 "5살 아들을 학대하고 굶겨왔던 부모에게 징역형이 선고 됐다"고 전했다.
미국 텍사스주에 살고 있는 한 소년이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엄마가 동생을 죽이려 한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신고했던 소년만 남아있었다.
소년은 "엄마가 동생을 데리고 나갔다"고 말했다. 경찰이 주변을 수색한 결과 인근 모텔에서 뼈가 앙상하게 보이는 조단(5)과 엄마를 포착했다.
경찰 조사결과 조단의 엄마는 조단을 상습적으로 폭행하며 학대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엄마와 아빠는 다락방에 조단을 가두고 음식도 주지 않은채 방치했다.
조단의 형 코디(16)는 조단이 비록 의붓동생이지만 부모의 학대를 보면서 못견디며 경찰에 신고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코디는 "내가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면 조단은 살지 못했을 것이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으로 조단을 발견했을 당시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면서 "몸무게가 고작 13kg에 불과해 정말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조단의 부모는 현재 양육권을 박탈당하고 징역 15년형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단은 현재 생모를 찾아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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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6월 30일 "5살 아들을 학대하고 굶겨왔던 부모에게 징역형이 선고 됐다"고 전했다.
미국 텍사스주에 살고 있는 한 소년이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엄마가 동생을 죽이려 한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신고했던 소년만 남아있었다.
소년은 "엄마가 동생을 데리고 나갔다"고 말했다. 경찰이 주변을 수색한 결과 인근 모텔에서 뼈가 앙상하게 보이는 조단(5)과 엄마를 포착했다.
경찰 조사결과 조단의 엄마는 조단을 상습적으로 폭행하며 학대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엄마와 아빠는 다락방에 조단을 가두고 음식도 주지 않은채 방치했다.
조단의 형 코디(16)는 조단이 비록 의붓동생이지만 부모의 학대를 보면서 못견디며 경찰에 신고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코디는 "내가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면 조단은 살지 못했을 것이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으로 조단을 발견했을 당시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면서 "몸무게가 고작 13kg에 불과해 정말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조단의 부모는 현재 양육권을 박탈당하고 징역 15년형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단은 현재 생모를 찾아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