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이 엄청 큰 금붕어가 알고보니 100년 이상 산 빅마우스 버펄로!

dkbnews@donga.com2019-06-30 15:00:01
공유하기 닫기
몸집이 엄청나게 큰 금붕어가 포획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6월 25일 "한 호수에서 보통 크기를 넘어서는 상당히 큰 금붕어가 포획됐다"고 전했다.

미국 브레이너드에 있는 한 호수에서 길이 91cm 몸무게 14kg짜리의 금붕어가 발견됐다. 이렇게 큰 금붕어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낚시꾼 제이슨 푸게이트(33)가 잡았다.

푸게이트는 보우 피싱, 즉 활로 쏴서 물고기를 잡는 방식으로 이 물고기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는 물고기를 보자마자 "이것은 금붕어나 비단잉어처럼 보이지만 빅마우스 버펄로의 돌연변이다"고 확인해줬다.

놀라운 것은 이번에 발견된 빅마우스 버펄로는 무려 100년 이상 산 개체라는 것이다.

푸게이트는 "이전에도 이러한 물고기를 잡았지만 버펄로는 어두운 회색이다"면서 "이번에는 색상이 달라 예쁘면서도 혼란스러웠다"고 밝혔다.

빅마우스 버펄로는 대게 상당히 오래 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체의 나이도 나이테를 측정하면서 100년 이상 살아온 개체로 확인된 것이다.

푸게이트는 "100년 이상 산 개체인 줄 미리 알았다면 사냥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후회했다. 또한 색상과 관련해서는 유전적인 돌연변이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