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꿈꾸던 5세 꼬마, 암으로 사망→최연소 대령 임명
dkbnews@donga.comfriendssoda2019-06-30 14:00:02
군인을 꿈꾸던 5세 아이가 암으로 사망후 ‘최연소 대령’에 임명됐다.
미국 머큐리뉴스는 지난 6월 26일(현지시각) "군인이 꿈이어서 흉내를 잘내던 5세 꼬마가 암으로 사망후 그에게 최연소 대령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미국 아칸소주에 살고 있는 리버 오클리 님모는 신경아세포종이라는 희귀암에 걸렸다. 다섯 살에 사망하기 전까지 그 짧은 생마저 병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았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오클리는 수술과 줄기세포 이식을 받고 암에서 벗어나는 듯 했지만 곧 재발하면서 결국 운명을 달리했다.
그런 오클리는 군인이 꿈이어서 군복을 입고 총을 들고 노는 것을 좋아했다. 오클리가 항상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은 '아미 맨'이었다.
사연을 접한 아칸소주 방위군이 공식 페이스북에 소식을 전했고 오클리의 장례식에 수십명의 군인이 참석했다. 그렇게 오클리의 장례식에서 마지막 경례를 보냈다. 그러면서 주방위군은 오클리를 대령에 임명했다.
공보관은 "오클리의 군인에 대한 열정이 군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면서 "우리는 명예 대령에 임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클리 엄마는 "아이는 항상 커서 군인이 되겠다는 말을 해왔다"면서 "암으로 투병하는 시간이 길었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밝은 아이였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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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머큐리뉴스는 지난 6월 26일(현지시각) "군인이 꿈이어서 흉내를 잘내던 5세 꼬마가 암으로 사망후 그에게 최연소 대령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미국 아칸소주에 살고 있는 리버 오클리 님모는 신경아세포종이라는 희귀암에 걸렸다. 다섯 살에 사망하기 전까지 그 짧은 생마저 병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았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오클리는 수술과 줄기세포 이식을 받고 암에서 벗어나는 듯 했지만 곧 재발하면서 결국 운명을 달리했다.
그런 오클리는 군인이 꿈이어서 군복을 입고 총을 들고 노는 것을 좋아했다. 오클리가 항상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은 '아미 맨'이었다.
사연을 접한 아칸소주 방위군이 공식 페이스북에 소식을 전했고 오클리의 장례식에 수십명의 군인이 참석했다. 그렇게 오클리의 장례식에서 마지막 경례를 보냈다. 그러면서 주방위군은 오클리를 대령에 임명했다.
공보관은 "오클리의 군인에 대한 열정이 군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면서 "우리는 명예 대령에 임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클리 엄마는 "아이는 항상 커서 군인이 되겠다는 말을 해왔다"면서 "암으로 투병하는 시간이 길었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밝은 아이였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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