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복권 당첨 번호로 ‘0-0-0-0’이 나와 화제다.
6월 23일(현지 시간) 폭스 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복권국은 전날 진행된 ‘픽(Pick) 4’ 복권의 당첨 번호로 ‘0-0-0-0’이 나왔다고 밝혔다.
‘픽 4’는 0~9로 이루어진 숫자 4개를 맞추면 당첨되는 것으로, 당첨 확률은 10000분의 1이다.
해당 복권국에 따르면 이번 당첨자는 무려 2014명이며, 당첨금 지급액은 총 780만 달러(약 90억 원)로 집계됐다.
1달러짜리 복권을 산 사람들 중 1002명이 당첨번호 네 자리를 모두 맞춰 당첨금 5000달러(약 578만 원)씩을 받게 되며, 50센트짜리 복권을 산 1012명도 당첨돼 2500달러(약 289만 원)씩을 받게 된다.
당첨금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 내 6개 복권 사무소를 통해 청구할 수 있으며,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노스캐롤라이나 주 복권국은 당첨자가 많아 당첨금 수령을 위한 대기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혜란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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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현지 시간) 폭스 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복권국은 전날 진행된 ‘픽(Pick) 4’ 복권의 당첨 번호로 ‘0-0-0-0’이 나왔다고 밝혔다.
‘픽 4’는 0~9로 이루어진 숫자 4개를 맞추면 당첨되는 것으로, 당첨 확률은 10000분의 1이다.
해당 복권국에 따르면 이번 당첨자는 무려 2014명이며, 당첨금 지급액은 총 780만 달러(약 90억 원)로 집계됐다.
1달러짜리 복권을 산 사람들 중 1002명이 당첨번호 네 자리를 모두 맞춰 당첨금 5000달러(약 578만 원)씩을 받게 되며, 50센트짜리 복권을 산 1012명도 당첨돼 2500달러(약 289만 원)씩을 받게 된다.
당첨금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 내 6개 복권 사무소를 통해 청구할 수 있으며,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노스캐롤라이나 주 복권국은 당첨자가 많아 당첨금 수령을 위한 대기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혜란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