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바비큐 립 맛보면서 돈 버는 알바 등장 '최고'

dkbnews@donga.com2019-06-23 20: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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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친구와 함께 바비큐 립을 먹으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등장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6월 20일(현지시각) "전국 각지를 돌며 바비큐 립을 먹기만 해도 돈을 받을 수 있는 알바가 나왔다"고 전했다.

미국에 있는 알루미늄 포일 회사 레이놀즈 랩. 회사는 미국 전역의 바비큐 립을 하는 레스토랑을 돌면서 음식을 먹고 최고의 바비큐 립이 있는 곳을 찾기만 하면 된다.



아르바이트로 뽑히게 되면 오는 8월부터 2주일간 바비큐 립 전문 레스토랑을 돌아다니면서 먹기만 하면 된다. 급여는 1만 달러(약 1170만 원). 여기에 여행 경비와 숙박비는 따로 지급된다.

게다가 레이놀즈 랩 관계자는 "음식은 누구와 먹느냐도 중요한 것처럼 친한 친구와 함께 지원하면 된다"면서 "1인의 동반자까지 회사에서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레이놀즈 랩이 고용된 알바에게 원하는 것은 가장 맛있는 바비큐 립을 알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맛있게 보이도록 사진을 찍어야 한다.

또한 바비큐 립에 대한 시식평과 특정 레스토랑만의 레시피나 비법을 설명하면 된다.

알바 신청 방법또한 특이하다. 자신의 사진과 함께 잘 어울리는 100개의 단어로 작성된 자기 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해외 네티즌들은 "이건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알바다"면서 "친구와 함께 여행하면서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는데다 돈까지 벌 수 있으니 최고다"고 입을 모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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