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빼고 다 '댕냥이' 있어..."주인만 따르는 강아지" vs"주인을 간택하는 고양이"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9-06-21 18: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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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달려와 품에 안기면 하루 피로 싹 사라져
vs
고양이 '꼬리팡팡' 한 번이면 귀여움에 지구도 녹아
《각종 커뮤니티에서 벌어지는 ‘키보드 배틀’의 주제를 참고해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소소한 논쟁거리들을 소개합니다. 서로의 주장을 들어보며 개인의 취향과 타인의 취향을 이해해 보면 어떨까요. 독자여러분의 소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환영합니다.》

"나 빼고 다 ㅇㅇㅇ있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는데요, 국내 반려동물 수만 1000만 마리에 육박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손에 꼽히는 동물이 있죠. 강아지와 고양이입니다.
두 동물은 상반된 매력을 지녔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도 개와 고양이의 매력은 확연히 다르다고 말합니다.

"이런 게 바로 키우는 맛이지"를 강조하는 '댕댕파'는 주인을 향한 충성심 측면에서 강아지를 따라올 자가 없다고 합니다. 진돗개가 주인을 찾아 진도로 건너간 사연을 예로 들며 말이죠. 그래서인지 댕댕파에겐 고양이 특유의 도도함이 쌀쌀맞고 예의없게 느껴 집니다.

반면 "선택받은 자만이 주인이 될 수 있다"는 논리를 펼치는 '야옹파'는 고양이가 지닌 팔색조 매력을 어필합니다. 도도함 속에 가려진 귀여움이 바로 그것인데요, 지친 주인에게 다가와 꼬리를 비비고 가는 모습이 킬링 포인트라고 주장합니다. 게다가 계속 치근대는 강아지와 달리 하루에 10분씩 세 번만 놀아주면 충분한 고양이야말로 '반려'라는 의미에 충실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나만 바라보는 댕댕이냐 나를 바라봐주길 바라는 야옹이냐 어려운 선택인데요, 여러분은 어떤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나요? 기자는 어머니의 허락부터 받고 고민해보겠습니다.

취향 토론 더보러 가기▷ youtube.com/c/yoursm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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