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댄스 영상은 10평 자취방에서 시작됐습니다"
2015년 열렸던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동영상 공모전에 참가했던 고퇴경 씨(29). 억지로 떠밀려 나갔지만 이왕 하는 거 재밌게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만든 영상 덕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영상을 올린 지 약 5년, 그의 유튜브 채널 ‘퇴경아 약먹자’는 6월 13일 기준 179만1200명이 구독 중이다. 기본 조회수는 수십만 회에서 800만 회까지 육박한다.
고 씨는 “알아보는 사람도 별로 없고 인생이 크게 달라진 건 없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지만 어느 새 그에겐 ‘유튜브계 BTS, 케이팝 대통령’이란 별명도 생겼다.
2015년 열렸던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동영상 공모전에 참가했던 고퇴경 씨(29). 억지로 떠밀려 나갔지만 이왕 하는 거 재밌게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만든 영상 덕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영상을 올린 지 약 5년, 그의 유튜브 채널 ‘퇴경아 약먹자’는 6월 13일 기준 179만1200명이 구독 중이다. 기본 조회수는 수십만 회에서 800만 회까지 육박한다.
고 씨는 “알아보는 사람도 별로 없고 인생이 크게 달라진 건 없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지만 어느 새 그에겐 ‘유튜브계 BTS, 케이팝 대통령’이란 별명도 생겼다.
전업 유튜버는 아니다. 낮에는 약사로 일하고 밤과 주말에만 춤춘다. “내 직업은 엄연히 약사”라고 강조하는 그의 정체는 뭘까.
최근 경북 경산시 영남대 인근 10평 남짓한 자취방에서 만난 그는 “제 영상이 사랑받는다는 게 요즘도 잘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그의 영상이 인기를 끈 건 코믹한 춤과 기발한 편집 때문이다. 영상에는 사람을 복사해 붙여넣기 하듯 ‘고퇴경 여러 명’이 함께 춤을 춘다. 지금도 몇몇 해외 팬은 “집에 다른 고퇴경이나 쌍둥이가 있는 게 아니냐”는 댓글도 남긴다.
그는 “삼각대 앞에서 춤추고 편집까지 다 혼자 작업한다. 간단한 편집 기술과 열정만 있으면 된다”며 웃었다.
최근 경북 경산시 영남대 인근 10평 남짓한 자취방에서 만난 그는 “제 영상이 사랑받는다는 게 요즘도 잘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그의 영상이 인기를 끈 건 코믹한 춤과 기발한 편집 때문이다. 영상에는 사람을 복사해 붙여넣기 하듯 ‘고퇴경 여러 명’이 함께 춤을 춘다. 지금도 몇몇 해외 팬은 “집에 다른 고퇴경이나 쌍둥이가 있는 게 아니냐”는 댓글도 남긴다.
그는 “삼각대 앞에서 춤추고 편집까지 다 혼자 작업한다. 간단한 편집 기술과 열정만 있으면 된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