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103층 전망대 유리바닥에 금이 ‘쩍’…문제 없다고?

장연제 기자
장연제 기자2019-06-14 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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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esus Pc 페이스북 영상 캡처
미국 시카고 최고층 빌딩 전망대 유리 바닥에 금이 간 아찔한 영상이 공개됐다.

6월 13일(이하 현지 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6월 10일 일리노이주 북동부 시카고에 있는 윌리스 타워 전망대 스카이데크의 유리 발판을 보호하는 보호막에 금이 갔다.



윌리스 타워 103층에 있는 스카이데크는 바깥으로 튀어나와 있고 4면이 유리로 되어있다. 400m 아래가 한 번에 내려다보여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해마다 약 150만 명이 전망대를 찾아와 이를 체험한다.

그러나 6월 10일 이곳을 찾은 핀타도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카이데크가 방금 깨졌다”라며 유리 바닥이 쩍쩍 갈라진 현장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핀타도는 지역 매체 WBBM에 “여성 한 명이 두 아이와 (스카이데크) 발판 위에 서 있었는데 갑자기 바닥에 금이 가자 겁에 질려 얼굴이 창백해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윌리스 타워 측은 “유리에 금이 간 것이 아니라 유리를 보호하는 코팅 부분이 깨진 것”이라며 “아무런 위험이 없다”고 밝혔다.


유리는 5톤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보호 코팅은 유리가 긁히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윌리스 타워 전망대 유리 발판은 지난 2014년 5월에도 보호막에 금이 간 적이 있다. 5년 만에 다시 이런 일이 생기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영상=Jesus Pc 페이스북

장연제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