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없다 vs 무슨 상관?” 배달음식 받을 때 옷차림 '논란'

dkbnews@donga.com2019-06-16 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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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배달음식을 받을 때 집 안에서의 옷차림을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6월 12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배달음식 받을 때, 매너없다 아님 상관없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는데요.

글쓴이는 "집에서 배달음식 받을 때 남성분들 위에 티셔츠 입고 아래 트렁크 속옷 상태로 음식 받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요.

이어 "결제는 앱으로 다 마친 상태이고, 음식만 전달받는 거다. 노매너일까 상관없는 행동일까"라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글을 본 네티즌들의 의견은 다양합니다. 우선 "내 집에서 물건만 전달받는 건데 뭐 어떠냐", "상관없는데. 삼각은 민망해도 사각은 반바지 느낌이잖아", "같은 남성끼리 괜찮지 않나" 등의 반응도 있고요.

반면 "배달원도 사람인데 최소한의 매너는 지켜야지", "집 안이라고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면 아예 다 벗고 받아도 되는 거냐" 등 지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한 네티즌은 "처음 보는 사람한테 속옷을 보여주고 싶냐! 최소한 반바지는 입고 있어야지. 부끄럽지도 않나"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여러분들은 배달음식 받을 때 옷차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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