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올리는 자녀 사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dkbnews@donga.com2019-06-16 1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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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ettyImagesBank
SNS에 게재하는 자녀 사진에 의견이 분분합니다.

최근 인터넷상에서 SNS와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자녀 사진을 올리는 것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는데요.

어린 자녀의 동의없이 사진을 게재하는 것에 대해 논란이 일어난 것입니다.

게재를 반대하는 이들은 "아이들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이때문에 아이의 결정 없이는 사진을 올려서는 안 된다. 분명 커서 원망을 들을 수 있다"고 주장했고요.

이어 "아이의 사진이 자주 노출될 경우 범죄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어린 시절 사진은 상관없지 않을까? 크면서 얼굴이 달라지니까 괜찮을 것 같은데", "부모가 결정할 몫이다. 일종의 추억 쌓기 아닐까" 등의 반응도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가끔 TV에 연예인과 그의 자녀들이 나오는 육아 프로그램을 보면서 '아이들이 커서 이 사실을 알았을 때 어떻게 느낄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여러분들은 SNS 자녀 사진 게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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