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캥거루를 판매하는 글을 인터넷상에 올린 한 수의사가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6월 11일(현지시각) "한 수의사가 SNS에 새끼 캥거루를 판매하는 글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텍사스에 살고 있는 한 사육업자는 SNS에 새끼 캥거루를 판매하는 글을 올렸다. 사육업자는 자신의 수의사로 소개하면서 새끼 캥거루 암컷 1마리당 5000달러(약 590만 원), 수컷은 2500달러(약 295만 원)에 판매한다고 올렸다.
텍사스에서 캥거루를 소유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하지만 인터넷상에서 캥거루 등의 동물을 일반적인 가정에서 기르는 것이 불가한 점을 이유로 들어 비난을 퍼붓고 있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캥거루를 판매한다는 수의사가 제정신인지 모르겠다"면서 "캥거루는 왜 야생에서 자라야 하는지 더욱 잘 알것이다"고 비난했다.
해외 네티즌들도 "캥거루가 애완견이나 고양이처럼 데리고 키울 수 있는 성격의 동물이 아니지 않냐"면서 "돈벌이로 동물을 판매하는 사람이 수의사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고 분노했다.
실제로 캥거루는 2m의 키에 90kg까지 자라기 때문에 공간적인 특성도 많이 탄다. 키우고 싶다고 마음대로 키울 수 있는 동물이 아니다.
한편 사육업자는 비난이 일자 판매글을 삭제한 상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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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6월 11일(현지시각) "한 수의사가 SNS에 새끼 캥거루를 판매하는 글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텍사스에 살고 있는 한 사육업자는 SNS에 새끼 캥거루를 판매하는 글을 올렸다. 사육업자는 자신의 수의사로 소개하면서 새끼 캥거루 암컷 1마리당 5000달러(약 590만 원), 수컷은 2500달러(약 295만 원)에 판매한다고 올렸다.
텍사스에서 캥거루를 소유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하지만 인터넷상에서 캥거루 등의 동물을 일반적인 가정에서 기르는 것이 불가한 점을 이유로 들어 비난을 퍼붓고 있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캥거루를 판매한다는 수의사가 제정신인지 모르겠다"면서 "캥거루는 왜 야생에서 자라야 하는지 더욱 잘 알것이다"고 비난했다.
해외 네티즌들도 "캥거루가 애완견이나 고양이처럼 데리고 키울 수 있는 성격의 동물이 아니지 않냐"면서 "돈벌이로 동물을 판매하는 사람이 수의사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고 분노했다.
실제로 캥거루는 2m의 키에 90kg까지 자라기 때문에 공간적인 특성도 많이 탄다. 키우고 싶다고 마음대로 키울 수 있는 동물이 아니다.
한편 사육업자는 비난이 일자 판매글을 삭제한 상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