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남친’ 피해 6층 외벽에 매달린 여성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9-06-12 1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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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인 남자친구로부터 도망치다 건물 6층 외벽에 매달리게 된 여성이 구사일생으로 구출됐다고 청두 비즈니스 데일리 등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피해 여성은 5월 31일 장수성 화이안의 한 고층 콘도미니엄 건물 외벽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다리를 걸치고 서 있다가 구조됐다. 남자친구가 자신을 공격하려 하자 창 밖으로 도망친 여성은 잠시 뒤 실내로 돌아가려 했으나 남자친구가 방 안에서 창문을 잠가 들어갈 수 없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안전 로프를 피해자의 허리에 둘러 연결하고 5층 베란다로 내려보냈다. 베란다에서는 미리 대기하고 있던 구조대원이 피해자의 몸을 받쳐 주었다. 불행 중 다행히 여성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 네티즌들은 “너무나도 위험하다. 얼마나 생명의 위협을 느꼈으면 건물 벽에 매달렸겠는가”, “안에서 문을 잠갔다니, 그 남자는 여자친구를 죽이려 했던 거 아닌가”, “이 사건은 중범죄로 취급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현지 경찰은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이다.

소다 편집팀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