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에 꼭 불을 끄세요~!’
텔레비전, 노트북, 스마트폰, 심지어 전등까지 인위적으로 빛을 발하는 환경 속에서 잠을 자는 여성은 체중이 증가하고 비만해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공 빛이 여성의 호르몬 분비와 생체 리듬을 교란하기 때문이다.
6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의사협회 내과학저널(JAMA Internal Medicine)에 실린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NIEHS)의 연구팀의 논문은 인공적인 빛 노출과 여성의 체중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당시 교대근무자, 주간 수면자, 임산부가 아닌 35~74세 여성 4만3722명을 대상으로 연구자들은 실내와 밖에서 얼마나 많은 빛을 쐬며 잤는지를 조사했다.
텔레비전, 노트북, 스마트폰, 심지어 전등까지 인위적으로 빛을 발하는 환경 속에서 잠을 자는 여성은 체중이 증가하고 비만해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공 빛이 여성의 호르몬 분비와 생체 리듬을 교란하기 때문이다.
6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의사협회 내과학저널(JAMA Internal Medicine)에 실린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NIEHS)의 연구팀의 논문은 인공적인 빛 노출과 여성의 체중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당시 교대근무자, 주간 수면자, 임산부가 아닌 35~74세 여성 4만3722명을 대상으로 연구자들은 실내와 밖에서 얼마나 많은 빛을 쐬며 잤는지를 조사했다.
무드등 같은 약한 야간 조명 아래서 자는 것은 체중 증가와 관련이 없는 반면, 방에 등을 켜 놓거나, 텔레비전을 켜 놓고 잔 여성들은 약 5kg 또는 그 이상 살이 찔 가능성이 17% 더 높았다.
논문의 공동 저자인 찬드라 잭슨 박사는 “유전적으로 인간은 낮에는 햇빛, 밤에는 어두운 자연환경에 적응해왔다. 밤에 인공 광에 노출되면 호르몬과 다른 생물학적 과정이 비만과 같은 건강 문제가 생길 위험이 커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잭슨 박사는 해결책은 간단하다고 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인공 조명을 끄는 것이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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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의 공동 저자인 찬드라 잭슨 박사는 “유전적으로 인간은 낮에는 햇빛, 밤에는 어두운 자연환경에 적응해왔다. 밤에 인공 광에 노출되면 호르몬과 다른 생물학적 과정이 비만과 같은 건강 문제가 생길 위험이 커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잭슨 박사는 해결책은 간단하다고 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인공 조명을 끄는 것이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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