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김원봉 실체 국민에 제대로 알릴 것”

동아일보
동아일보2019-06-11 10: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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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징비록’ 책 선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가 6월 1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군사편찬연구 자문위원장실에서 백선엽 장군을 만나 백 장군이 저술한 책인 ‘6·25전쟁 징비록(2016)’을 선물 받고 있다. 뉴스1
“북한군 창설에 기여했고 6·25 남침 주범 중의 한 명인 김원봉이 ‘국군의 뿌리가 됐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안타깝다. 저희가 잘 막아내도록 하겠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6월 1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군사편찬연구 자문위원장실에서 백선엽 장군(99·예비역 대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6·25 피해자와 희생자 가족 앞에서 김원봉을 얘기한 것은, 말해서는 안 될 장소에서 말을 잘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백 장군님이 우리 군을 지켰고, 오늘에 이르게 됐다는 사실이 명백한데 김원봉이라는 사람이 군의 뿌리가 된 것처럼 말을 하고 있다”며 “김원봉의 실체를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야겠다. 저희가 그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백 장군은 “6·25전쟁으로 희생당해 아직도 깨어나지 못한 용사들이 많이 있다”고 했다. 백 장군은 이날 황 대표에게 자신의 저서 ‘징비록’을 선물하면서 “안보가 튼튼하고 세계에서 손꼽히는 나라를 건설해달라”고 당부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