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측 “장재인·남태현 분량 축소 편집”…오작교 역할, 부메랑 돼

윤우열 기자
윤우열 기자2019-06-07 18: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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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재인이 공개 열애 상대인 가수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을 폭로해 논란인 가운데, ‘오작교’ 역할을 한 ‘작업실’ 측은 두 사람의 분량을 축소·편집하기로 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 제작진은 6월 7일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장재인과 남태현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먼저 “‘작업실’을 통해서 인연을 맺게 된 만큼 남태현, 장재인 두 분의 소식에 제작진 역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향후 방송 내용에 대해선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가 있었다. ‘작업실’은 3월 말 촬영이 마무리됐고, 현재 2회 분량의 방송이 남아있다”며 “현재의 상황을 감안해 시청자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두 분의 내용을 축소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방송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재인과 남태현은 지난 4월부터 공개열애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작업실’을 함께 촬영하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하지만 장재인이 6월 7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남태현이 바람을 피운 듯한 정황이 담긴 게시물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곤란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며 “그동안 다른 여자 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작업실’은 결국 다른 출연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두 사람의 분량을 편집하기로 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