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 마클, 영국 방문 트럼프 만찬에 ‘노쇼’

최현정 기자
최현정 기자2019-06-04 13: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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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GettyImages)/이매진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위해 영국 왕실에서 연 연회에 메건 마클 왕손빈이 불참했다.

6월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버킹엄궁 만찬으로 영국방문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CNN에 따르면, 이날 만찬에 미국계 마클 왕손빈과 남편 해리 왕자는 없었다. 반면 윌리엄 왕세손의 부인인 케이트 미들턴은 연회에 참석해 트럼프의 성인 자녀들과 어울렸다.



남편 해리 왕자는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오찬을 함께 했지만, 저녁 식사 자리에는 오지 않았다.



사진출처 | (GettyImages)/이매진스
아마도 영국 방문 전 공개된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 인터뷰 때문에 마클 왕손빈이 행사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첫 아이 아치를 낳은 마클은 산후 휴가 중에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발간된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마클 왕손빈이 과거 미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던 시절 자신을 ‘분열주의자’라고 비난하고, 만약 2016년 대통령이 당선되면 캐나다로 이주하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질문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건 몰랐는데 뭐라고 하겠나. 저는 그녀가 그렇게 형편없는지(nasty) 몰랐다”라고 답했다. 영국 왕실 인사 모독 논란이 커지지 트럼프는 ‘가짜 뉴스’라고 둘러댔다. 이에 더 선은 인터뷰 녹음 파일이 있다고 밝혔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