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와 간식, 옛 애인 사진까지…” 日 금욕상자 '인기'

dkbnews@donga.com2019-06-08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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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금욕상자
일명 '금욕상자'가 일본에서 큰 인기다.

일본 오리콘뉴스는 지난 5월 29일(현지시각) "고액의 금욕상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정 시간 동안 물건을 넣어두고 못 쓰게 하는 금욕상자는 최근 품절 사태를 빚을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제품은 이전에도 언론에 소개된 바 있지만, 최근 한 트위터 이용자로 인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금욕상자 후기. 트위터 캡처
이 트위터리안은 "최근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너무 낭비하고 있어서 금욕상자를 샀는데 생각보다 도움이 됐다"면서 금욕상자를 추천했다.

게시글은 약 18만 개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대다수의 네티즌은 "공부에 집중하려고 샀다", "간식을 넣어뒀다", "전 남친의 사진을 넣었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금욕상자는 최단 1분에서 최장 약 10일까지 시간을 설정해 상자를 열지 못하게 설정할 수 있다. 가격은 9800엔(약 10만 원)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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