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한 기업이 치마를 입고 출근한 여직원에게 ‘보너스’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BBC에 따르면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타트프로프(Tatprof)는 지난 5월 27일(이하 현지시간) 부터 ‘여성스러움 촉진 운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치마를 입고 화장을 한 여직원에게 하루 100루블(1830원)을 보너스로 준다고 하네요.
BBC에 따르면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타트프로프(Tatprof)는 지난 5월 27일(이하 현지시간) 부터 ‘여성스러움 촉진 운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치마를 입고 화장을 한 여직원에게 하루 100루블(1830원)을 보너스로 준다고 하네요.
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치마 입은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제시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암흑시대에서나 있을 법한 일” “끔찍한 대우”라고 지적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회사 대변인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는 70%가 남성이다. 휴식을 돕는 캠페인 일종이다. 팀 단합에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회사 대변인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는 70%가 남성이다. 휴식을 돕는 캠페인 일종이다. 팀 단합에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측은 캠페인 참여는 선택사항이며 강요를 하지 않는다는 점도 덧붙였습니다. 해당 캠페인은 6월까지 진행합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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