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먹으려고 했던 빵 어머님이 개한테 주셨어요“

dkbnews@donga.com2019-06-02 09: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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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며느리의 간식을 반려견에 준 시어머니 행동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침에 먹을 빵이었는데 어머님이 개를 주셨어요'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침에 먹으려고 봤더니 (빵이) 없어서 여쭤보니 어머님이 '개줬다'고 하더라. 이유를 물으니 그거 개빵 아니냐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세히 보니,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구나 싶었다"고 인정했다.

그도 그럴 것이 공개된 빵 봉지에 강아지 사진이 있기 때문이다. 사진 속 강아지는 90만 팔로워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SNS 스타견 짱절미.



짱절미 인스타그램 캡쳐
빵 봉지에는 "90만 팔로워 랜선 강아지 짱절미의 크림 패스츄리"라면서 "절미처럼 짱되고싶어? 짱맛"이라고 쓰였다.

짱절미를 모르는 시어머니는 해당 빵이 반려견의 간식으로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절미가 잘못했네", "이건 이해해주자", "개 그림이 있어서 개전용인 줄 아셨나", "시어머니 귀엽다", "절미 빵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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