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판다에 화내면 벌금+철창行…"동물 보호 지지!"

dkbnews@donga.com2019-06-02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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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ettyImagesBank
판다에게 화낼 경우 철창 신세를 지게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5월 20일(현지시각) "홍콩 오션파크를 찾은 관람객이 판다에게 화낼 경우 처벌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홍콩 법을 인용해 오션파크 동물원에 사는 판다에게 화낸 관람객은 1달간 감옥에 갇히며, 2000홍콩달러(약 30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른 동물에게도 같은 법이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이러한 소식에 반색하고 나섰다. 대다수는 "동물을 보호하는 일이니까 찬성한다", "감옥에 가기 싫으면 화내지 않으면 됨. 간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콩은 동물 이외에도 식물을 훼손하는 사람에게 최대 2만5000홍콩달러(약 38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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