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완성차 업체 포드(Ford)사가 자율주행차에 이어 배달 로봇을 준비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포드 사는 자사의 자율주행차를 타고 다니며 고객의 집 앞까지 택배를 배달하는 배달 로봇을 개발했으며 현재 테스트 단계라고 5월 2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는 사무직 직원 10%인 7000여 명을 구조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직후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포드 사는 자사의 자율주행차를 타고 다니며 고객의 집 앞까지 택배를 배달하는 배달 로봇을 개발했으며 현재 테스트 단계라고 5월 2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는 사무직 직원 10%인 7000여 명을 구조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직후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자율주행차에 택배를 싣고 운행하면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 단점도 있었습니다. 고객이 직접 대문 앞까지 나와서 손수 택배를 가져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건 받을 사람이 부재중일 경우 전달하기 힘들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에 포드 사는 로봇공학 스타트업 알바니(Albany)와 파트너십을 맺고 택배 운반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사람과 유사한 형상으로 만들어진 택배 로봇 ‘디짓(Digit)’은 한 번에 18kg 정도까지 들어올릴 수 있으며 짐을 든 채 계단 오르기, 울퉁불퉁한 바닥에서 균형 잡기도 할 수 있습니다.
포드는 직접 배달 사업을 운영할 계획은 없으며 관련 업체들과 제휴하는 형태로 나아갈 것이라 밝혔습니다.
앞서 20일 짐 해킷 포드 최고경영자는 올해 8월까지 관리자를 포함해 전 세계 사무직 직원들 중 10%를 감원하겠다는 내용의 서신을 전 직원에게 보낸 바 있습니다. 포드 사는 인원 감축으로 인해 의사결정에 걸리는 단계가 줄어들고 연간 6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예리 기자 celsetta@donga.com
이에 포드 사는 로봇공학 스타트업 알바니(Albany)와 파트너십을 맺고 택배 운반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사람과 유사한 형상으로 만들어진 택배 로봇 ‘디짓(Digit)’은 한 번에 18kg 정도까지 들어올릴 수 있으며 짐을 든 채 계단 오르기, 울퉁불퉁한 바닥에서 균형 잡기도 할 수 있습니다.
포드는 직접 배달 사업을 운영할 계획은 없으며 관련 업체들과 제휴하는 형태로 나아갈 것이라 밝혔습니다.
앞서 20일 짐 해킷 포드 최고경영자는 올해 8월까지 관리자를 포함해 전 세계 사무직 직원들 중 10%를 감원하겠다는 내용의 서신을 전 직원에게 보낸 바 있습니다. 포드 사는 인원 감축으로 인해 의사결정에 걸리는 단계가 줄어들고 연간 6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예리 기자 celset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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