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매장서 출산한 女, 아기 낳고 첫 마디가…

dkbnews@donga.com2019-06-02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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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ettyImagesBank
햄버거 매장에서 출산하게 된 여성의 첫 번째 부탁이 화제다.

호주 데일리메일은 지난 5월 22일(현지시각) "멜버른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만삭이던 임산부가 갑작스럽게 출산하게 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부부는 전날 햄버거를 먹기 위해 맥도날드를 찾았다. 그런데 만삭이던 여성이 주차장에서 갑자기 진통을 느끼게 되면서 출산하게 됐다.

남성은 상황을 대충 정리한 후 매장 안으로 들어가 직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게다가 아내가 점심으로 먹고싶어 했던 '쿼터 파운드 치즈 버거'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은 산모의 건강을 걱정하면서도 응급차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주문한 음식을 부부에게 건넸다.

당시 매장에 있던 직원은 "꽤 걱정되면서도 재미있는 상황이었다"면서 "출산한 여성의 첫 부탁이 '햄버거를 먹고 싶다'는 것도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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