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향한 응원…한정수 “힘내요” 여성단체 “왜 피해자만 고통?”

김소정 기자
김소정 기자2019-05-27 09: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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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인스타그램
여성단체 디지털성범죄아웃(DSO)과 배우 한정수가 구하라를 응원했다.

5월 26일 구하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됐다. 앞서 구하라는 인스타그램에 "안녕", "행복한 척 괜찮은 척 이제 그만하고 싶다"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를 본 매니저가 구하라에게 연락을 했으나 받지 않아 직접 구하라 집에 찾아갔다. 도착 당시 구하라는 집에서 쓰러져 있었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정수 인스타그램
이에 배우 한정수는 구하라 인스타그램에 "힘내요. 견뎌내는 만큼 더 강해질 수 있어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구하라를 응원했다.


디지털성범죄아웃(DSO)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DSO는 구하라씨를 지지합니다. 가해자 최 씨는 멀쩡하게 잘만 살아가고 있는데 왜 피해자만 고통받아야 합니까. ‘여성’ 유명인의 피해를 가십거리로 소비하고 공기처럼 2차 가해를 일삼는 그남들 모두 가해자입니다"라며 "#WeAreWithYouHara"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WeAreWithYouHara' 해시태그는 현재 트위터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성범죄아웃(DSO)은 불법촬영물 및 음란물을 유포한 기자단톡방을 최초로 고발한 단체다.

한편 지난해(2018년) 9월부터 구하라는 자신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와 폭행 시비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구하라는 최 씨로부터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 씨 측은 재물 손괴에 대해 인정했지만 나머지 공소사실은 모두 부인했다.

오는 5월 30일 구하라는 최 씨와 두 번째 공판을 앞두고 있다.

김소정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