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학생 식당 신메뉴… ‘개미 계란찜’ 충격 비주얼

출처=웨이보 갈무리

중국의 한 대학교 내 식당에서 ‘개미 계란찜’이 메뉴로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2일 상하이스트는 중국 안후이성에 위치한 푸양사범대학의 식당에 개미가 들어간 계란찜이 ‘신메뉴’로 등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온라인에 게시된 사진에는 넓은 그릇에 담긴 계란찜이 찍혀 있었는데요. 계란찜 위를 가득 덮은 검은 물체가 눈길을 끕니다. 좀 더 가까이에서 촬영한 사진을 확인하면 이 검은 토핑들이 개미임을 확인할 수 있죠.

이 충격적인 비주얼에 현지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공포다”, “먹어도 될 만큼 깨끗한 거냐” 등 댓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먹어본 사람있냐”, “맛이 어떠냐”며 궁금해하는 댓글도 달렸습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구내식당 직원들은 이 메뉴가 “꽤 인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직접 음식을 맛 본 한 학생은 “맛이 나쁘지 않다. 짭짤하다”고 평가했는데요. “집에서 만들어 먹는 평범한 계란찜과 비슷하다”면서 “하지만 안에 개미가 들어있기 때문에 먹으면 바삭바삭한 식감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다 편집팀 기사제보 dla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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