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1번도 힘든데…" 3번이나 복권 1등 당첨된 부부

dkbnews@donga.com2019-05-26 17: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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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한 부부가 무려 거액의 복권에 세 번이나 당첨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5월 23일(현지시각) "복권 1등에 단 한번이라도 당첨되기 어렵지만 한 부부가 무려 세 번이나 당첨됐다"고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살고 있는 케빈 필립스(61)와 아내 재닛 플라우머 필립스(59).

우선 케빈은 지난 2014년과 2016년에 100만달러(약 11억 9000만 원) 복권에 당첨됐고 아내는 최근 같은 금액의 1등 복권에 당첨됐다.

부부는 지난 20년동안 정기적으로 복권을 구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가 20년동안 복권을 산 금액은 1만 5000달러(약 1800만 원)로 추정된다.

재닛이 당첨된 1등 복권은 세금을 제하고 71만 달러(약 8억 5000만 원)나 된다.

재닛은 "당첨된 금액의 일부는 동물구조단체에 기부 할 예정이다"면서 "가족과 친구를 도울 수 있고 남편이 은퇴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복권 1등 당첨은 평생 한 번 될까말까한데 3번이나 됐다니 엄청난 행운이다"면서 "꾸준히 착한 일을 하면서 남들에 귀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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