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함께간 친구 커플에 주유비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사연이 인터넷상에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20대 여성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지난주에 친구 커플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내 남자친구가 차가 있어 편하게 다녀왔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에 따르면 2커플은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사먹고 즐기고 싶은 놀이를 하면서 따로 돈을 걷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차량 주유비에서 나왔습니다. 여행지를 돌아다니면서 기름값이 약 8만 원정도 나온 것이죠.
이에 글쓴이는 친구 커플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건넸습니다. 차량 주유비가 8만 원정도 나왔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친구 커플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요. 결국 글쓴이는 단도직입적으로 주유비 일부를 보내줄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친구 커플은 "버스타고 가려고 했는데 같이 가자고 해놓고 왜 주유비를 달라고 하냐"면서 황당해했고요. 두 사람은 언성을 높이면서 싸움에 이르게 됐다고 합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알아서 미리 줬어야지", "주유비만 받는다는 것도 착한거 아니냐", "운전하는 게 얼마나 힘든데…나라면 주유비에 밥까지 사겠다" 등 글쓴이를 옹호했습니다.
반면 "이런 건 미리 정하고 갔어야지", "갑자기 돈 달라고 하면 황당할 수도", "버스 탈 생각했다면 아까울 수 있지" 등의 반응도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버스 타고 가려던 커플에게 '같이 차 타고 가자'라고 제안했을 때 반응 여부에 따라 돈을 줘야할 수도 안 주는 게 맞을수 도 있을 것 같음"이라고 말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커플에 주유비를 요구한 친구가 잘못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페이스북 구독
20대 여성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지난주에 친구 커플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내 남자친구가 차가 있어 편하게 다녀왔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에 따르면 2커플은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사먹고 즐기고 싶은 놀이를 하면서 따로 돈을 걷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차량 주유비에서 나왔습니다. 여행지를 돌아다니면서 기름값이 약 8만 원정도 나온 것이죠.
이에 글쓴이는 친구 커플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건넸습니다. 차량 주유비가 8만 원정도 나왔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친구 커플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요. 결국 글쓴이는 단도직입적으로 주유비 일부를 보내줄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친구 커플은 "버스타고 가려고 했는데 같이 가자고 해놓고 왜 주유비를 달라고 하냐"면서 황당해했고요. 두 사람은 언성을 높이면서 싸움에 이르게 됐다고 합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알아서 미리 줬어야지", "주유비만 받는다는 것도 착한거 아니냐", "운전하는 게 얼마나 힘든데…나라면 주유비에 밥까지 사겠다" 등 글쓴이를 옹호했습니다.
반면 "이런 건 미리 정하고 갔어야지", "갑자기 돈 달라고 하면 황당할 수도", "버스 탈 생각했다면 아까울 수 있지" 등의 반응도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버스 타고 가려던 커플에게 '같이 차 타고 가자'라고 제안했을 때 반응 여부에 따라 돈을 줘야할 수도 안 주는 게 맞을수 도 있을 것 같음"이라고 말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커플에 주유비를 요구한 친구가 잘못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