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대 응급상황에 처한 자신들을 도운 운전자를 찾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5월 15일 '새벽 2시 30분경 검단탑병원 바래다준 분 찾아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30분쯤 아픈 자녀와 함께 비상등을 켠 채 응급실로 향했다. 이때 벤츠 차량이 상향등을 깜빡이면서 따라왔다고.
그는 "도와주려는 신호같아서 급한 마음에 창문을 열고 아이가 아파서 그러는데 병원 좀 안내해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따라오라면서 빠른 길로 안내해줬다"고 설명했다.
병원에 도착한 글쓴이는 급한 마음에 고맙다는 인사만 남긴 채 아이를 안고 응급실로 뛰어갔다. 이에 벤츠 차주는 글쓴이를 대신해 주차를 해주고 차에 두고온 휴대전화와 차키까지 원무과에 맡겨주고 갔다고.
그는 "덕분에 입원해서 치료받을 수 있었다. 번호라도 남겨두고 가시라고 할 것을… 작게나마 사례도 하고 만나서 인사하고 싶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흰색 벤츠 차량이라고 덧붙였다.
대다수의 네티즌은 "좋은 분들 만나셨다", "훈훈하다", "꼭 찾았으면 좋겠다", "읽는 내내 훈훈함과 울컥", "차도 사람도 명품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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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5월 15일 '새벽 2시 30분경 검단탑병원 바래다준 분 찾아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30분쯤 아픈 자녀와 함께 비상등을 켠 채 응급실로 향했다. 이때 벤츠 차량이 상향등을 깜빡이면서 따라왔다고.
그는 "도와주려는 신호같아서 급한 마음에 창문을 열고 아이가 아파서 그러는데 병원 좀 안내해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따라오라면서 빠른 길로 안내해줬다"고 설명했다.
병원에 도착한 글쓴이는 급한 마음에 고맙다는 인사만 남긴 채 아이를 안고 응급실로 뛰어갔다. 이에 벤츠 차주는 글쓴이를 대신해 주차를 해주고 차에 두고온 휴대전화와 차키까지 원무과에 맡겨주고 갔다고.
그는 "덕분에 입원해서 치료받을 수 있었다. 번호라도 남겨두고 가시라고 할 것을… 작게나마 사례도 하고 만나서 인사하고 싶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흰색 벤츠 차량이라고 덧붙였다.
대다수의 네티즌은 "좋은 분들 만나셨다", "훈훈하다", "꼭 찾았으면 좋겠다", "읽는 내내 훈훈함과 울컥", "차도 사람도 명품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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