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있어요?” 질문했다가 ‘팩폭’ 당한 한혜진

kimgaong@donga.com2019-05-16 17: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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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에 출연한 한혜진이 갑작스러운 결별 언급에 당황했습니다. 

5월 15 방송한 JTBC ‘한끼줍쇼’에는 모델 한혜진이 출연했습니다. 그는 이경규와 한 팀이 되어 방송작가, 카페 주인 겸 디자이너, 취업준비생이 생활하는 셰어하우스에 방문했습니다. 

이날 집주인 청년들은 부모님이 고향에서 보내주신 음식으로 한 상을 차렸습니다. 

한혜진은 카페 사장 겸 디자이너인 출연자에게 “남자친구가 있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출연자는 “언니랑 비슷한 상황이다”라며 전현무와의 결별을 우회적으로 언급해 한혜진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그의 입담에 이경규는 “센스가 있다”며 감탄했습니다. 

한혜진은 벌떡 일어나더니 장난스레 “나와 나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헤어, 헤어졌구나?”라고 말을 더듬으며 “왜 물어봤냐면 같이 살면 결혼 생각이 없어진다더라. 외로움이 상쇄가 되는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 한혜진 너무 좋다”, “센스 있는 여자 셋 모이니까 시트콤 같았다”, “비슷한 상황이라고 할 때 너무 유쾌해서 웃겼음”, “이번 출연자분들 입담 대박이다”, “달심의 이런 입담이 그리웠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한혜진은 전현무와 공개연애 1년여 만에 지난 3월 결별 소식을 알렸으며 함께 출연하던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잠정 하차했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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