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차량 지붕에 앉은 소녀 2명…경악!

dkbnews@donga.com2019-05-18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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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신카이망
어린 소녀 2명이 달리는 차량의 위에서 장난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호주 화교매체 신카이망은 지난 5월 12일(현지시각) "달리는 SUV 차량 지붕 위에서 놀고 있는 듯한 소녀 2명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중국 광시장족자치구 허츠시에 있는 한 고속도로에서 위험천만한 모습이 포착됐다. SUV 차량의 지붕 위에서 놀고 있는 어린 소녀 2명의 모습이 보인다.

선루프를 통해 상체만 밖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지붕 천정 위에 앉아서 놀고 있는 모습이어서 아찔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운전자가 여성으로 아이의 엄마인 것으로 드러났다.

고속도로여서 빠르게 달리는 차량의 지붕에 아이들이 그대로 올라가 서로 게임을 하면서 놀고 있는 모습이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모습이다.

허츠시 교통 당국은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사건을 알게 됐다"면서 "차적 조회를 통해 실제로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후 조사를 한 교통 당국은 중간 결과로 "운전하던 사람은 차주인 엄마의 친구였으며 차주는 당시 술을 마셔 조수석에서 자고 있었다"면서 "두 아이는 서로 알고 지내는 엄마의 각각 딸이었다"고 설명했다.

당국 관계자는 "조사 결과 후 유죄 판결을 받게 되면 2000위안(약 35만 원)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면서 "결과에 따라 구금에 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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